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사전구매 흥행...지난 10일 공식 판매 개시
지난달 28일, 전국 곳곳의 아이코스 직영 매장 앞에는 긴 방문 행렬이 이어졌다. 흡사 백화점 명품 매장을 방불케 하는 긴 줄은 한국필립모리스에서 3년 만에 출시한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구매를 위한 ‘오픈런’ 대기줄이었다.
실제로 각종 포털 사이트에 ‘아이코스 오픈런 후기’ 등을 검색해 보면, “개장 12분 전에 갔는데도 제가 72번째 정도 되더라구요”, “딱 9시에 갔는데 사람들 40명 정도가 벌써 줄서 있더라구요” 등 생생한 후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코스 구매를 위한 행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아이코스가 처음 한국에 런칭될 때도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선 바 있다.
첫 런칭 후 5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변함없이 길게 늘어선 줄은 아이코스의 화제성을 증명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이 이토록 화제가 되는 이유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블레이드를 없애고 담배 내부에서부터 가열하는 ‘스마트 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재가 없기 때문에 청소할 필요가 없어 주기적으로 기기를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 또, 블레이드를 없앤 덕분에 기존의 블레이드 파손 우려 역시 사라졌다. 흡연을 지속하는 성인들을 위한 가장 혁신적이고 진일보한 비연소 제품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더욱 많은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여 한국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전구매 시작부터 ‘흥행’을 예고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지난 10일 정식 출시됐으며, 전국의 아이코스 직영 매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와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흡연을 지속하는 성인이라면 이번 신제품이 전국 각지에서 ‘오픈런’을 할 정도로 인기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