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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Nov 25. 2015

자매가 최고의 친구인 이유 13가지

어릴 때는 머리끄덩이 붙잡고 죽자 덤볐던 자매들. 

이들이 나이가 들어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각별한 사이가 된다.


황금 같은 주말, 우리는 한껏 꾸미고 외출해 보통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친구보다 더 좋은 친구는 집에 있다. 

바로 자매다. 자매가 최고의 친구인 이유 13가지를 소개한다.



1. 가족 사정까지 다 아는 자매는 당신의 가장 깊은 아픔을 공유하고 이해한다.

친구에게 부담을 줄까 말하기 꺼려지는 내 아픈 가정사를 자매 관계에서는 함께 나누고 치유받을 수 있다.

[이하 pixabay.com]




2. 솔직하게 오늘의 패션을 지적해준다.

외출하기 전 서로의 복장을 체크한다. "언니, 오늘 그 치마는 좀 아니다"





3. 싸워도 어쩔 수 없이 함께다.

집에서 매일 얼굴을 보는 이들은 하루도 안 돼 화해할 수밖에 없는 사이.




4. 어떤 문제에 대해 어렵게 설명하지 않아도 잘 이해한다.

마음이 곧잘 통한다. 노래 제목처럼 "내가 야! 하면 넌 예!"




5. 언니는 동생에게 좋은 조언자다.

언니는 동생이 겪을법한 문제들을 한 번쯤 겪어 봤다. 문제가 생기면 언니에게 달려가 물어보면 된다.




6. 동생은 항상 언니를 응원한다.

동생에게는 우리 언니가 최고다.






7. 필요할 때면 항상 그곳에 있다

전화 한 통이면 콜이다.




8. 자매끼리 하는 개그가 가장 웃기다.

기저귀 찰 때부터 차곡차곡 축적돼 온 개그 소스.




9. 차 안에서 같은 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는 사람이다.

지오디, 동방신기, 빅뱅 노래 랩과 코러스까지 주고받는 사이.




10. 옷을 빌릴 수 있다. (아쉽게도 몸집이 비슷한 경우에만 해당)

"우리 집은 옷을 한 벌 사도 두 명이 입어요"




11. 내 연애사를 누구보다도 잘 안다.

연애상담은 내 과거와 성격을 훤히 아는 우리 언니(동생)에게.




12. 미래의 좋은 이모다.

이모는 보통 엄마보다 더 푸근한 존재다.




13. 미친 척이 가능하다.

어디에도 보여줄 수 없는 나의 광기어린 모습을 자매 사이에는 공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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