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염색하기 24~48시간 전에 머리를 감는다
염색하기 바로 전에는 머리를 감지 않는 게 좋다. 머리에 남아 있는 유분이 염색약을 쉽게 스며들게 하기 때문이다. 또 염색하기 전날에는 컨디셔너를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컨디셔너가 머리카락을 코팅해 염색약이 흡수되지 않고 얼룩지기 쉽다.
2. 원하는 색보다 한 두 단계 밝은 염색약을 선택한다
머리카락이 어두울 경우 한두 톤 밝은 염색약을 골라야 원했던 색을 얻을 수 있다.
3. 머리에 염색약을 바르기 전 빗으로 빗어준다
염색 전 머리를 꼼꼼히 빗으면 쉽게 염색약을 바를 수 있다. 염색이 얼룩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4. 피부에 바세린을 바르면 염색약이 물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귓가나 목 등 염색약이 묻기 쉬운 곳에 바세린을 발라두면 염색약이 피부에 물들지 않는다. 이미 물들었더라도 바세린을 사용하면 용이하게 염색약을 지울 수 있다.
5. 앞과 옆부분은 마지막에 염색한다
염색을 할 때는 구획을 나눠서 해야 좀 더 완성도 높은 염색이 가능하다. 머리를 빗으로 4등분 해 핀으로 고정시킨 뒤 뒷부분부터 차례로 바른다. 머리 앞쪽은 열이 많아 염색약이 잘 스며드는 성질이 있다.
6. 타이머를 이용해 정해진 염색 시간을 준수한다
염색을 할 때는 설명서에 제시된 염색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시간을 초과할 경우 머리카락이 상하는 것은 당연하다. 시간을 확인하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미리 알람을 맞춰두는 것이 좋다.
7. 열기를 더한다
염색약을 바른 후 열기를 더하면 선명한 색을 얻을 수 있고 염색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물을 묻힌 타올을 전자
레인지로 덥혀 머리를 감싸면 된다. 헤어 드라이기는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다.
8. 염색약을 바른 머리는 감아 올리지 않는다
염색약 광고에서 모델들은 머리카락을 감아 올린 채 즐겁게 염색을 한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방식은 색이 고르게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다. 머리를 가지런하게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9. 시간이 다 되면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헹군다
염색을 한 뒤 뜨거운 물로 헹구면 큐티클층이 벌어져 염색약 성분이 빠져나온다. 그러면 기대했던 색보다 색이 어둡게 나올 수 있다.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다.
10. 최소 1시간 이후에 샴푸를 사용한다
선명한 색깔을 내기 위해 적어도 1시간이 지난 후 샴푸를 한다. 이때 트리트먼트는 반드시 사용해야 모발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