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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Mar 24. 2023

테라가 획득한 '특별한 인증'의 정체

테라, 원재료(전분)와 생산 전 공정에 대한 인증 획득

[광고] 하이트진로


이하 위키트리


잘 알려진 것처럼 맥주는 보리로 만든다. 그냥 보리가 아니라 싹 틔운 보리, 즉 맥아로 만드는 게 맥주다. 이 맥아 중에서도 호주산 ‘청정맥아’ 100%를 사용하는 테라는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청정라거’ 컨셉으로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 약 36억 병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하이트진로가 청정맥아의 위상을 주류 시장에서 다시 떨치고 나섰다. 테라가 전 세계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논지엠오 기관 ‘NON-GMO PROJECT’가 주관하는 인증을 획득했다고 하이트진로가 16일 밝혔다.


미국에 위치한 ‘NON-GMO PROJECT’는 2200개 이상의 브랜드에 대해서 2만개 이상의 제품을 인증 진행한 바 있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NON-GMO PROJECT’가 인증했다는 것은 유전자 변형 농작물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종자를 재배해 수확한 작물로 식품을 만들었다는 것을 뜻한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테라의 NON-GMO PROJECT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와 함께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알 권리, 신념에 따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를 두루 충족하기 위해서다.


테라 생산에 사용되는 모든 원재료와 2차 성분에 유전자 변형 없는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받음으로써 ‘NON-GMO PROJECT’의 인증기준을 충족했다.


이하 위키트리


하지만 NON-GMO PROJECT 인증을 받는 건 단순하지 않다. NON-GMO 원재료만 사용하면 인증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원료는 물론이고 원료 유통, 양조 과정, 생산 설비관리를 완벽하게 관리해야 한다. 다른 재료가 혼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철저한 관리 시스템과 예방조치절차서를 구축하지 않으면 NON-GMO PROJECT 인증을 받을 수 없다. ‘NON-GMO PROJECT’의 엄격한 검증을 통과하기까지 7개월 이상이 걸린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확고한 대세감을 형성하고 있는 테라. 하이트진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청정’이 콘셉트인 테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차별화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하며 원재료의 우수성이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나아가 ‘리얼탄산 100%, 청정맥아 100%’라는 차별화된 공법 유지와 원재료 전문성 함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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