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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8년 연속 도전장

엘란트라 N TCR, i30 패스트백 N Cup Car 출전

by 위키트리 WIKITREE


현대자동차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2030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8년 연속 출전한다.


img_20230504112904_bcb601ba.jpg 이하 현대자동차


뉘르부르크링 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다.


서킷은 길이 25km의 좁은 보폭에 더불어 최대 300m의 심한 고저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 등 혹독한 주행 환경을 갖추고 있어 ‘녹색 지옥’이라고도 불린다. 완주율은 평균 60~70% 정도에 불과하며, 실제로 지난해에는 총 135대가 출전해 93대만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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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현대차는 지난 7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엘란트라 N TCR’은 2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현대차는 올해 대회에서 TCF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VT2 클래스에는 ‘i30 패스트백 NCUP Car’를 각각 출전시킬 계획이다.


img_20230504113011_a09a256e.jpg 박준성 선수(맨 오른쪽)


뿐만 아니라 이번 레이스에는 올 3월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된 박준성 선수가 레이싱 드라이버로 참가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팬들이 뉘르부르크링 레이스를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생중계 영상은 ‘현대 N’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4시간 볼 수 있다.


레이스 기간 동안 서킷 외부 공간에는 ‘N-팬 존’ 부스가 설치되어 ‘i20 N 랠리 하이브리드’와 ‘N 비전 74’ 차량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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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외에도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출전을 꿈꾸는 아마추어 및 프로 레이서를 위한 프로그램 ‘데어 투 드림’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 앤 모터스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고성능 N 브랜드의 의미가 담긴 요람이자 N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무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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