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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n 08. 2023

현대자동차, 아빠들 추억 소환할 ‘포니 전시회’연다

현대차, 포니 실제로 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회 개최

이하 현대자동차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췄던 포니가 다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가 오늘(8일) 국내 최초로 ‘포니의 시간’ 전시를 통해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공개한 것.  



40·50대에게는 친숙하지만 20·30세대에게는 낯설 수 있는 현대차 포니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대한민국 첫 양산형 국산차이다. 동시에 현대차 최초의 독자 모델인 만큼 ‘포니의 역사를 보면 현대차의 성장 과정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


차 한 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국내 대표 자동차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느낄 수 있다. 현대차가 ‘포니의 시간’이라는 전시회를 준비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6월 9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과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헤리티지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일반 전시와 달리 5층에서부터 시작되는 포니의 시간 전시는 첫 도입부에서부터 영상, 음악, 회화 작품 등을 활용. 포니가 만들어졌을 당시 시대적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층에는 포니의 첫 탄생부터 전 세계로 수출을 시작할 당시의 사료를 전시해 두었으며, 3층에는 지난달 현대 리유니온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동시에 전시의 마지막층인 2층은 포니의 다양한 순간을 담은 이미지와 함께 정주영 선대회장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포니의 시간’ 전시를 관람하고 싶다면 현대모터스튜디오 사이트를 통해 현재 예약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사람을 위한’ 현대차의 시작과 발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역사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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