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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n 16. 2023

'닉 퓨리' 귀환! '시크릿 인베이젼' 21일 첫 공개

닉 퓨리와 외계 종족 스크럴과의 싸움 그린 ‘시크릿 인베이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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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업계에서 대한민국을 표현할 때 자주 말하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마블민국’.


마블 영화는 새로운 시리즈를 공개할 때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압도적인 관심을 받으며 역대급 흥행 기록들을 세워왔기 때문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로 평론가부터 시작해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또 한 번 '마블'의 명성을 보여줬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 가운데, 최근 마블 팬들 사이에서는 또 하나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 있다. 바로 6월 21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젼'이다.  


이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크릿 인베이젼'은 엔드게임 이후 지명 수배 1순위가 된 어벤져스의 설계자 '닉 퓨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닉 퓨리가 맞서게 되는 상대는 접촉 없이도 원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외계 종족 '스크럴'이다.


바로 이 외계 종족 '스크럴'은 영화 '캡틴 마블'에서 처음 그 존재를 드러냈다. 스크럴에 맞서는 닉 퓨리의 숨 막히는 기밀 작전이 어떻게 펼쳐질 지 팬들은 벌써부터 설레고 있는 것이다.  



"내 최애 히어로가 진짜가 아니라고?"... 대혼란 빠지게 만드는 '스크럴'의 등장


반전의 반전을 거듭할 '시크릿 인베이젼'의 관람 포인트는 무엇보다 외계 종족 '스크럴'에 있다. 스크럴은 MCU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하고 광범위한 제국을 형성한 외계 종족 중 하나다. 인간보다 작은 체구를 지니고 있고, 초록색 피부에 마치 파충류와 같은 외모를 지니고 있다.  


이하 네이버 영화


스크럴이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능력 또한 충격적이다. 바로 직접적인 접촉 없이도 원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 인간뿐만 아니라 심지어 다른 외계 종족이나 동물, 무생물로도 감쪽같이 변신할 수 있다.


이처럼 그 확장성이 무궁무진한 능력을 가진 스크럴이, 만약 우리가 알던 '슈퍼 히어로'로 바뀐다면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이러한 상상이 바로 지난 2008년 발간되었던 마블 코믹스 '시크릿 인베이전'에 담겨있다. 우리가 평소 응원해 오고, '최애'로 꼽았던 히어로가 진짜 사람인지 스크럴인지 구분해야만 하는 극한의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다.


2019년에 개봉했던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 쿠키 영상에서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의 모습이 스크럴의 수장 탈로스와 그의 아내로 변한 적 있기 때문에 이 추측에는 더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혹시... 닉 퓨리도 그럼 스크럴일까? 팬들 사이 논쟁 벌어지는 '퓨리의 토스트'


'시크릿 인베이젼'을 전 세계 팬들이 기다리며, 끊임없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또 한 가지 이유는 놀랍게도 ‘토스트’ 때문이다.


'캡틴 마블'에서 대면했던 닉 퓨리와 캡틴 마블은 서로의 비밀을 꺼내며 본인이 ‘스크럴’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닉 퓨리는 “대각선으로 자른 토스트를 못 먹는다”다고 말하며 숨겨둔 비밀을 털어놓는 것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애드립인가? 싶었던 이 대사는 놀랍게도 마블 팬들의 날카로운 추측과 함께 큰 논란을 불러 모으게 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닉 퓨리가 토스트를 삼각형으로 잘라먹었다고 팬들이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캡틴 마블'의 시대 배경은 1995년으로, 만일 팬들의 추측이 맞다면 1995년부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배경 타임라인까지 중에 스크럴이 닉 퓨리로 변신했다는 떡밥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논란은 마블 팬들 사이 여전히 큰 논란거리로 언급되고 있어 이번 '시크릿 인베이젼' 작품에서 어떤 해답이 담겨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부터 올리비아 콜맨까지... 새로운 합류도 기대감 상승


헐리우드에서 이미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한다는 점도 주목하면 좋은 부분이다.  

  

에밀리아 클라크SNS, 네이버 영화


‘시크릿 인베이젼’에서는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탈로스의 딸 가이아 역을,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콜맨이 MI6 요원 소냐 팰즈워스 역을 연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닉 퓨리'가 지구로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꼭 시청해야 할 '시크릿 인베이젼'. 정체를 숨긴 채 곳곳에 침투한 외계 종족 ‘스크럴’과의 숨 막히는 전쟁이 예고돼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스크럴’의 행동 리더인 ‘그래빅’은 특수한 능력으로 세상을 위협하는 인물로, 공개된 예고편에 의하면 마치 ‘그루트’처럼 손을 나뭇가지로 뻗어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다른 히어로들의 능력을 흡수하는 ‘슈퍼 스크럴’의 특징으로 ‘닉 퓨리’와의 막강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어두운 사실주의나 로케이션 촬영, 분위기, 각본까지 이 시리즈는 스릴러다” - 벤 멘델슨


스크럴의 수장 '탈로스' 역을 받은 벤 멘델슨이 이번 '시크릿 인베이젼' 을 '스릴러'라 칭한 만큼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마블의 첩보 스릴러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시크릿 인베이젼’의 예고편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 또한 “이번 예고편 장난 아니다”, “닉 퓨리 귀환이라니. 이건 꼭 봐야 한다.” 등 벌써부터 설레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


기존 마블 팬이 아니더라도 첩보 스릴러를 즐긴다면 반드시 만족할 '시크릿 인베이젼'은 오는 6월 21일 디즈니+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앞으로의 마블 세계관이 궁금하다면 반드시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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