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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l 31. 2023

현대차, 팬데믹 극복 위한 백서 공개

현대자동차그룹, 코로나19 극복 과정 담은 백서 발간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실제로 학생들은 죽마고우를 사귈 기회를 놓쳤고, 자영업자들은 피땀 흘려 운영하던 가게의 문을 닫아야 했으며, 취업준비생들은 얼어붙은 채용시장으로 인해 전전긍긍해야만 했다. 


뉴스1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 무려 3년이 넘게 걸렸다. 국가와 기업, 개인이 모두 힘들었던 만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혹은 같은 일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중요할 터.


수많은 기업 중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이 감염병 대응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는 백서를 발간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하 현대자동차


백서의 이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년의 기록’으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 시점부터 2023 엔데믹까지 직면했던 위기와 함께 극복 및 대응 과정에 관련된 내용이 상세하게 담겼다.


실제로 ‘코로나19 국면 비상등을 켜다’ 파트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정의와 함께 전 세계 현대차 임직원들의 확진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극복을 위한 방역 엔진을 켜다’ 파트에서는 현대차의 비상 대응 체계와 각 사업장별 방역·예방 활동에 대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으며, ‘종식을 위한 핸들을 잡다’에는 현대차 사업장에서 진행했던 방역 대응 활동이 자세하게 적혀있다.


마지막 ‘미래를 향해 다시, 시동을 걸다’ 파트에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의료·방역 전문가의 제언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부서에서 부단히 노력했던 임직원들의 수기가 담겼다.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년의 기록’ 백서를 공개하며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위기 극복의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백서는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도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됐다.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모두가 바라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번 백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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