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압살한다는 제네시스 GV80 쿠페

“진짜 잘 빠졌다” “돈 모았다가 이걸로 가야겠다” 누리꾼 반응 폭발

제네시스 GV80 쿠페. 자동차 유튜버 비피디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자동차 유튜버 비피디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자동차 유튜버 비피디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제네시스 GV80 쿠페의 실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다른 디자인 덕분이다.

자동차 유튜버 비피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GV80 쿠페가 주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비피디는 게시물에 “GV80 쿠페 실물로 보면!!!!!!!!! 와아”란 글을 곁들여 GV80 쿠페의 디자인을 극찬했다.

게시물을 접한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포르쉐 마칸과 카이엔, BMW X6, 벤츠 GLE AMG, 에스턴 마틴 SUV의 모습이 떠오른다면서 “간지가 작살이다. 미국 시장에 나오면 바로 세컨드카로 사겠다”라고 말했다. 이 이용자뿐만 아니다. 다른 이용자들도 “멋지다” “진짜 잘 빠졌다” “돈 모았다가 이걸로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카이엔을 압살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GV80 쿠페는 GV80 부분변경 라인업 중 하나로 양산이 확정된 모델이다. 내년 상반기에 공식 출시된다.

영상 속 GV80 쿠페는 지난 4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제네시스하우스에서 공개된 GV80 쿠페 콘셉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자인에 대한 반응이 워낙 좋은 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콘셉트 모델을 거의 그대로 양산형으로 내놓는 경우가 많은 만큼 양산형 디자인과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단 말이 나온다.

제네시스는 GV80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에 대해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상반된 요소들을 조화롭게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면부 디자인의 경우 두 줄로 구성된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Double G-Matrix)'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디자인의 특징인 두 줄 시그니처를 갖추고 있다. 트렁크 상단에 공기 역할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 및 스포일러 립을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