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나타나는 증상, 넘겼다간 보청기 착용할 수도..

돌발성 난청, 일주일 내 치료 시 70% 이상 청력 회복 가능

by 위키트리 WIKITREE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고, 삐 소리 같은 이명이 들린다면 단순한 피로 탓이 아닐 수 있다. 귀의 응급 질환인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돌발성 난청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귀는 매우 민감한 기관이다. 특히 돌발성 난청을 유발하는 내이 혈관은 매우 미세해서 감기 같은 질환이나 소음, 과로 등 스트레스 상황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큰 소음에 갑작스럽게 노출되면 청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img_20240912085241_5cf5c08d.jpg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난청. / Inside Creative House-shutterstock.com

돌발성 난청은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내에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이다. 때로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이명), 귀가 꽉 찬 느낌(이충만감),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청력을 잃으면 소리를 인식하는 체계가 변하면서 이명이 발생한다. 내이의 전정 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균형을 잡는 능력이 떨어져 어지럼증이 동반된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으로는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염증과 미세혈관 수축, 피로와 수면 부족이 복합적인 이유로 작용한다.


이 병의 골든타임은 일주일이다. 증상이 나타난 후 일주일 내에 치료하면 환자의 70% 이상이 청력을 회복한다. 일주일이 지나면 치료 성공 확률은 20% 미만으로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평소에 청력이 약한 사람이나 소아, 고령층은 더 빨리 대응해야 한다.


돌발성 난청의 주요 치료법은 강력한 항염증제인 스테로이드다. 주사나 먹는 약으로 염증을 줄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img_20240912085315_9b4fbfd8.jpg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명. / New Africa-shutterstock.com

치료했음에도 청력 회복이 어려운 경우 보청기 같은 청각 재활을 고려해야 한다. 소리를 듣지 못하면 인지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려면 기저 질환 관리가 필수다. 당뇨병, 고혈압, 신부전 같은 만성질환은 돌발성 난청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소 귀의 피로도를 낮추는 습관도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어폰을 사용할 때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1시간 이상 사용해야 할 때는 5분 정도 쉬어줘야 한다.


노래방 같은 100dB 이상의 소음 환경에 15분 이상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소음 환경에 오래 있었다면 그 후에는 귀를 충분히 쉬게 해야 한다.


귀 건강을 지키려면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해야 한다. 술, 담배, 커피, 짠 음식은 귀의 신경을 자극하고 혈관 수축을 일으킬 수 있으니 줄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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