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Dec 01. 2015

연애가 매번 짧게 끝나버리는 사람들의 10가지 특징

"짧게 만나는 게 고민이라고? 이게 무슨 배부른 소리?"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과 짧은 연애를 반복하면 색다르고 즐거울까? 일부러 가벼운 연애를 지향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심신만 피폐해질 확률이 더 높다.


"100일 기념일 챙겨보는 게 평생 소원이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왜 이렇게 연인 관계를 지속하지 못하는 걸까? 


1. 귀차니스트다 

[lhueagleeye.wordpress.com]

귀차니스트는 '귀찮은 일을 매우 싫어하고 혼자 노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연애 초기에는 조금 더 노력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기대한다. 하지만 귀차니스트들은 연애 초기에도 금세 '오늘 만나기 귀찮은데', '연락을 꼭 매일 해야 하나' 등의 생각을 한다. 


오해와 서운함이 쌓이고 상대방 역시 점점 마음이 식게 된다. 



2. 이상형, 이상적인 사랑에 집착한다

[hi5.com]


이미 머릿속에 그려놓은 '진정한 사랑'이 있다. 완벽하고, 한순간에 나를 바꿔줄 수 있으며 가슴을 뛰게 해줄 누군가를 끊임없이 기다린다.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생기게 된다 해도 이들은 쉽게 만족하지 못한다. 그리고 상대방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널 진짜로 좋아하는 게 아닌 것 같아', '왜 이렇게 매력이 없어?' 등등. 


존재하지도 않는 '상상 속의 그 분(이상형)'과 끊임없이 비교당하는 건 고문에 가깝다. 지나치게 이상에 매달리지 말고 눈 앞에 있는 내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아껴주자. 


3. 끊임없이 비교한다 

[elacorazado.mx]


친구 커플, 엄마 친구 딸의 커플 심지어 연예인 커플과 끊임없이 비교를 한다.  


계속되는 비교과 지적에 상대방은 자존심이 상하고 '이럴거면 나를 왜 만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4. 바람기가 있다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열린 자세'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연인이 곁에 있어도 끊임없이 새로운 상대에게 호기심을 보인다. 

이들은 여러 이성에게 관심과 에너지를 쏟고, 그 사이 연인에 대한 사랑은 식기 쉽다.   



5. 나쁜 남자, 나쁜 여자만 사귄다

[surfingbird.ru]

나쁜 남자, 나쁜 여자는 관계를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나쁜' 매력에만 끌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정말 오래도록 상대방과 사귀고 싶겠지만 나쁜 남자, 나쁜 여자와의 연애는 가시밭길이다. '나쁜 매력'에 끌려 사귀고 상처받는 상황을 반복한다.  



6. 귀가 얇다 

[spiritualriver.com]

"그치? 별로인 것 같지?" 


끊임없이 친구들에게 연인의 행동, 했던 말 등을 보고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친구들이 조금만 부정적인 의견을 말해도 애정이 식는다. 


우유부단하고 귀가 얇은 사람들은 막상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모르고 제대로 판단하지도 못한다. 대신 친구들 말에 휘둘리며 여러 핑계로 헤어져야 겠다고 결심한다. 



7. 대화하지 않는다. 혼자 생각하고 단정짓는다

[pixshark.com]

아무리 바꾸려고 해도 원래 성격은 절대 못 바꾼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한 발씩 물러나는 것은 가능하다. 둘만의 룰을 만들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남녀 불문 친구들이 많고 사교적인 성격인데 모든 인간관계를 끊게 할 순 없다. 대신 '다른 모임이 있어도 일주일에 2번은 꼭 만난다', '이성친구와 단둘이 만나진 않는다' 등의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상대방과 안 맞는 부분이 생기면 혼자 끙끙 앓다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 단정짓고 이별 통보를 한다. 



8. 부정적이다

[lifehack.org]

귀신같이 상대방의 단점들을 찾아낸다. 사귄 후 부터 연인의 단점이 더욱 크게 보이고 그만큼 빨리 싫증을 낸다. 


하지만 본인도 절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9. 지나치게 솔직하다 


'연인 사이엔 무조건 솔직하게 말해야 돼'라는 원칙을 가지고 지나치게 솔직한 사람들. 이들의 '지나치게' 솔직한 발언에 상대방은 정이 떨어져버릴 수 있다. 


연애 초기에는 조심스럽게 둘만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런데 "난 정말 진심일 때만 사랑한다고 말할거야"라고 말한 뒤 애정 표현을 전혀 하지 않거나, "입는 옷 스타일을 바꿔야 할 것 같은데. 지금은 좀..." 등의 이야기를 마구 한다면 상대방은 상처받는다. 

[favim.com]

연애할 때 '솔직함' 만큼 '배려'도 중요하다. 



10. 일단 사귀고 본다

[capricho.abril.com.br]

이들은 조금이라도 호감을 느끼면 일단 사귀고 본다. 사실 신중하게 연애를 시작하는 것과 일단 사귀어 보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긴 쉽지 않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향의 사람들과 잘 안 맞는지, 같이 시간을 보냈을 때 즐거운지 등 기본적인 이해도 없이 사귀기 시작하면 얼마가지 않아 헤어지기 쉽다. 


작가의 이전글 "교토에서 한복을 입고 프리허그를 해봤다" 영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