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미호 사망 원인 '히트쇼크'

히트쇼크 예방하려면 체온관리가 관건

by 위키트리 WIKITREE

갑자기 사망한 배우 나카야마 미호의 사인이 히트쇼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6일 나카야마 미호가 도쿄 시부야구 에비스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욕조에서 쓰러져 있었으며,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유서도 없었다.


일본 현지에선 사망 원인으로 히트쇼크를 조심스레 추정하고 있다.

img_20241208165630_98f22bdf.jpg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Krakenimages.com-Shutterstock.com

히트쇼크는 온열질환 중 하나로 '열실신'이라고도 불린다. 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뜨거운 곳으로 갔을 때 체온 변화가 일어나 혈압이 급격히 오르거나 떨어질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겨울철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일본은 온천과 목욕문화가 발달해 히트쇼크 사망자가 매년 나온다.


히트쇼크를 예방하기 위해선 체온 관리가 중요하다. 목욕이나 온천탕 이용 시 물에 들어가기 전 난방을 충분히 하고 온도가 낮은 곳에 있다가 바로 높은 온도의 탕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온천 후 천천히 일어나 뇌까지 피가 정상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일어나면 현기증과 실신할 수 있다.


만약 히트쇼크 환자가 발생하면 빠르게 119에 신고한 뒤 환자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확보 뒤 환자의 양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게 해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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