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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Nov 24. 2016

"청와대, 필러·리프팅 시술시 사용되는 마취크림도 구입

이하 채널A


 


청와대가 잔주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태반주사'를 비롯해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복제약인 '팔팔정',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를 사들였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얼굴 성형시술에 쓰이는 국소마취제 '엠라5%크림'도 구입했다고 알려졌다. 동아일보와 채널A 단독 보도다.


매체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4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의약품 323종 23만4044개(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구입했다. 


이중 2014년 6월에 구입한 '엠라5%크림'(개당 5g) 5개는 주로 성형시술에 사용하는 국소마취 크림이다. 주삿바늘, 레이저가 피부에 닿을 때 발생하는 통증을 막기 위해 얼굴 전면에 바른다.


매체는 해당 제품이 주름을 펴는 필러, 처진 얼굴 피부를 실로 당겨주는 리프팅 시술에 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매체에 해당 크림이 "다른 용도로 쓰이는 일은 거의 없다. 제품을 구입했으면 99% 미용 목적으로 활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비선 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 씨는 청와대에 의사를 데리고 들어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피부과 시술을 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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