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사실 고백한 이상아 "돈만 보고 결혼한 적 있어

세번째 이혼 사실 고백한 이상아 "돈만 보고 결혼한 적도 있다"

이하 EBS '리얼극장-행복'

 

배우 이상아(44)씨가 세 번째 이혼 사실을 전했다. 

이상아 씨는 지난 6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행복'에서 거듭된 이혼 등 개인사를 고백했다. 

이상아 씨는 "나쁜 짓을 해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배우가 아닌데, 사람이 살다 보면 가정사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 나만 이상하게 굉장히 강한 이미지가 되어 있더라"라며 "그런 것들로 손가락질 받아야 한다는 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이상아 씨는 두 번째 결혼에 대해서 "돈만 보고 결혼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재혼할 때 탤런트 누군가가 (남편을) 소개해 주면서 재벌이고 뭐가 어떻고 막 이러더라"라며 "정말 사랑 없이 돈 보고 결혼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도 이런 사람이랑 결혼할 수 있어. 어디 한번 봐봐'라는 정말 바보 같은 생각으로 믿고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아 씨는 세 번째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씨는 "두 번째 (이혼 후) 의식주가 전혀 없었다"며 "언니네 집에 얹혀 살았다. 다 날렸다. 그 정도로 지내다가 세 번째 남편이 나한테 살 집을 해줬다. 고마워서 또 결혼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1984년 KBS 드라마 'TV문하관 - 산사에 서다'로 데뷔한 이상아 씨는 1980년대 최고의 하이틴스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