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썰매는 물론 눈캉스까지… 겨울에 꼭 가야 하는 곳

최상급 설질에 4.2km 롱 코스까지… 하이원리조트 자세히 탐구하기

by 위키트리 WIKITREE

첫눈이 내리면 비로소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스키어들이다. 하지만 반대로 “추운 건 딱 질색”이라며 이불 속으로 숨어드는 이들도 있다. 겨울 여행을 계획할 때 이들 ‘야외 좋아’파와 ‘야외 싫어’파의 의견을 조율하기란 쉽지 않다.


img_20251209171843_aaba8e75.jpg 이하 하이원리조트


그런데 이 난제를 해결할 곳이 강원도 정선에 있다. 스키 러버들에게는 최상의 설질을, 스키를 타지 않는 일행에게는 완벽한 ‘눈놀이’를 제공하는 곳. 바로 하이원리조트다.



스키·보드 마니아들이 칭찬하는 “클래스가 다른 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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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와 보드를 좀 탄다는 사람들이 하이원을 ‘겨울 성지’로 꼽는 첫 번째 이유는 단연 설질(눈의 상태)이다. 하이원리조트의 정상인 하이원탑은 해발 1,340m에 달한다. 지대가 높고 기온이 낮아 뽀득뽀득한 최상의 설질이 오래 유지된다.


규모 또한 압도적이다. 총 18면의 슬로프와 약 21km에 달하는 총연장은 라이더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정상에서 시작해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다양한 중·상급 코스는 고도차가 커 속도감과 스릴을 찾는 마니아들에게 ‘타는 맛’을 제대로 선사한다.



초보자도 ‘정상’ 찍고 내려오기 가능? 편견 깨버린 슬로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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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키장 초보 코스는 산 아래쪽 평지에 짤막하게 마련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하이원은 다르다. 해발 1,340m 정상에서 시작되는 약 4.2km 길이의 롱 코스가 초보자 전용으로 열려 있다. 초보자도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 발아래 펼쳐지는 설경을 감상한 뒤, 완만한 경사를 따라 여유롭게 내려올 수 있다.



“스키 안 타도 바쁘다”..가족 여행의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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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중 스키를 못 타는 사람이 있어도 걱정 없다. 하이원리조트는 단순한 스키장이 아니라 ‘종합 겨울 리조트’이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스노우월드’가 정답이다. 래프팅 보트 썰매, 키즈 카페, 눈사람 만들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로 꽉 채워져 있어 스키를 타지 않아도 하루 종일 지루할 틈이 없다.



눈 구경 후엔 따뜻한 온수풀… 완벽한 힐링 ‘눈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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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실컷 눈을 즐겼다면, 실내에서 언 몸을 녹일 차례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겨울에도 따뜻한 온수풀을 운영해 눈 덮인 산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스키를 탄 후 근육을 풀기에도, 아이들과 편안하게 놀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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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실내 양궁장, 우주영상관 등 실내 액티비티 시설도 갖춰져 있어 날씨가 나빠도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더 차분한 휴식을 원한다면 요가나 별자리 이야기 등 시즌에 맞춰 운영되는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리볼빙 레스토랑에서 360도 펼쳐지는 설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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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짜릿한 스노우 액티비티와 따뜻한 힐링을 모두 잡고 싶다면 강원도의 압도적인 설경이 기다리는 하이원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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