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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Dec 23. 2016

엠마 스톤이 밝힌 '배우로서 겪었던 고충'

영화 '라라랜드' 스틸컷


 


엠마 스톤이 과거 배우로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22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배우 엠마 스톤(Emma Stone·28)은 영화 '라라랜드'와 배우 생활에 대해 말했다. 


엠마는 "과거에 영화를 찍으면서 내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촬영에 방해된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즉흥적으로 했던 농담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지만 그걸 남자 배우에게 (대사로) 준 적도 있다"며 "내 농담(대사)을 줘버린 거다"고 했다. 엠마는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엠마는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던 적도 많았다고 했다. 그는 "내가 '이 대사는 정말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 그들은 '일단 해. 아닌 것 같으면 우리가 잘라낼 테니까'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엠마는 "하지만 그들은 (대사를) 잘라내지 않았다"며 "그 대사는 실제로 잘 먹히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엠마 스톤은 영화 '라라랜드'에서 배우를 꿈꾸는 '미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아 연인이자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은 라이언 고슬링((Ryan Thomas Gosling)이 열연했다. 


미국 잡지 GQ에 따르면 '라라랜드' 감독은 주인공으로 엠마 왓슨(Emma Watson)과 마일즈 텔러(Miles Teller)를 염두에 뒀었다. 


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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