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만 이것은 커플 혹은 썸남썸녀를 위한 맞춤 선곡이다.
'징글벨'은 거리에서 들으면 반갑지만 연인과 분위기 잡으려 할 땐 마땅하지 않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너무 거룩하다. '올 아이 완트 포 크리스마스'는 너무 많이 들어 신선함이 떨어진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다려온 커플을 위해 상황별 추천 음악 5곡을 골랐다. 5곡은 모두 이번달 혹은 지난달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곡들이다.
오늘밤, 이 음악들, 로맨틱, 성공적. 기원한다.
1. 썸남썸녀, D-Day, 따뜻한 차 한 잔...엑소 '싱 포 유(Sing For You)'
2. 무르익음, 섹시, 한밤 중...아리아나 그란데 '위트 인 디스 크리스마스(Wit it This Christmas)'
3. 시끄러운 곳보단 단 둘의 파티, 그루브, IPA 맥주... 페티 웹 'Merry Xmas'
4. 친구 같은 애인, 맥주, 나초...더 킬러스(The Killers) '더트 슬레딩(Dirt Sledding)'
5. 안정적인 커플, 좋은 음악 찾아듣는 게 취미, 저녁 10시...샤론 존스&더 답-킹스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