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굽네치킨
배우 권혁수(30) 씨가 출연한 유니클로 패러디 치킨 광고가 화제다.
굽네치킨이 10일 공개한 영상에는 긴 머리 가발을 쓴 권혁수 씨가 등장한다. 권혁수 씨는 눈이 오는 야외를 걷다가 실내에서 목 폴라 티셔츠를 입는다.
권혁수 씨는 눈 오는 풍경이 보이는 창가에 서서 입김을 분다. 다소곳한 말투로 녹음한 내레이션도 흘러나온다. "겨울은 입맛이 민감해지는 계절이니까. 내 입에 처음 닿는 치킨은 특별히 더 신경 쓰는 편이에요"라는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권혁수 씨는 치킨 다리를 집어 한 입 베어 문다.
식탁에 걸터앉은 권혁수 씨는 요염하게 한쪽 다리를 꼬고 치킨을 든 채 카메라를 바라본다. "저는 지금 굽네 볼케이노 치킨을 먹고 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굽네치킨 주문 번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권혁수 씨 모습으로 영상은 끝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히트텍 광고인 줄 알았다", "청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17일 오후 기준 조회 수 33만 5천 회를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