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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an 25. 2017

산다라박 울린 '유희열 농담'

JTBC '말하는대로'




산다라박이 유희열 농담에 눈물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 18회 녹화에는 산다라박, 서장훈, 작가 임경선 씨가 출연했다.


2009년도 데뷔 당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는 산다라박은 "유희열 선배님께서 '씨엘 씨는 랩을 맡고 있고 박봄 씨는 보컬을 맡고 있고 민지 씨는 춤을 맡고 있는데, 산다라 씨는 이미지를 맡고 있나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추고 싶었던 치부를 들킨 기분이라 숙소 가서 엄청 울었다"고 말해 이를 듣고 있던 MC유희열 씨를 당황케 했다. 


산다라박은 "그 당시에 저는 2NE1에서 깍두기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됐었다. 이 팀에 필요 없는 존재구나 생각했는데, 그때마다 멤버들이 용기를 줘서 마음을 다시 가다듬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2NE1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25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NE1 멤버 씨엘, 박봄과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기대고 싶을 때는 찾아와 나 영원히 함께 있어줄 순 없지만 잠깐이잖아", "함께했던 약속들이 생각나 눈물이 흐른다"라는 가삿말도 적었다. 지난해 해체를 발표한 2NE1의 마지막곡 '안녕'에 담긴 가사다. 


  

이하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2NE1 해체 이후 속마음을 꺼내놓은 산다라박 ‘말로 하는 버스킹’은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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