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손님이
꽃상추 3장 담으시는거야
ㅋㅋㅋ 응응 ㅋㅋㅋ
3장
뭐할거래
ㅋㅋㅋ
고기 세입 먹을거래?
ㅋㅋㅋ
저울에도 가격이
안 찍혀 ㅋㅋㅋ
130원
아채코너 이모가
그 손님에게
이거 어디에다 쓰실거에요?
물어보더니 ㅋㅋㅋ
그 사람이 ㅋㅋㅋ
달팽이 밥 줄거래 ㅋㅋㅋ
가게에서 상추 석장을 달라는 별난 손님을 만난 네티즌. 그가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다.
이 내용은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 쿠'에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은 최근 상추 석장을 130원에 구입한 손님과의 황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네티즌은 "어떤 손님이 꽃상추 3장을 담으시는 거야"라며 "저울에도 가격이 안 찍혀 ㅋㅋㅋ 130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함께 일하는 채소 코너 직원이 상추를 어디에 쓸지 물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님은 '달팽이 밥'을 주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