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Feb 03. 2017

"달팽이밥 주려고" 상추 석장 달라는 별난 손님 경험담


어떤 손님이 

꽃상추 3장 담으시는거야 


ㅋㅋㅋ 응응 ㅋㅋㅋ

3장

뭐할거래

ㅋㅋㅋ

고기 세입 먹을거래?

ㅋㅋㅋ 


저울에도 가격이 

안 찍혀 ㅋㅋㅋ

130원

아채코너 이모가

그 손님에게 

이거 어디에다 쓰실거에요?

물어보더니 ㅋㅋㅋ

그 사람이 ㅋㅋㅋ

달팽이 밥 줄거래 ㅋㅋㅋ



가게에서 상추 석장을 달라는 별난 손님을 만난 네티즌. 그가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다.


이 내용은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 쿠'에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은 최근 상추 석장을 130원에 구입한 손님과의 황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네티즌은 "어떤 손님이 꽃상추 3장을 담으시는 거야"라며 "저울에도 가격이 안 찍혀 ㅋㅋㅋ 130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함께 일하는 채소 코너 직원이 상추를 어디에 쓸지 물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님은 '달팽이 밥'을 주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팽이 / 이하 flickr


 

상추


작가의 이전글 평범했던 엄마가 여고생 딸 학교 선생님 살해한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