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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Feb 03. 2017

박수홍 “나 괴롭히던 군대 선임, 연예계서 잘 나가”

이하 KBS '해피투게더3'


  

개그맨 박수홍(47)씨가 자신을 괴롭히던 군대 선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박수홍,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손헌수 씨와 함께 하는 '토크 드림팀'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박수홍 씨는 "사람들은 나를 보고 가식적이라고도 하는데 그건 아니다"라며 "가식적이라는 건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는 것 아니냐. 나는 그렇지 않았다. 난 성선설을 믿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아니더라"라며 "나쁜 사람이 많았다. 군대에서 사수라고 있지 않나. 선임이 있었는데 내가 첫 휴가를 오전 8시에 신고했는데 사수가 다림질을 시키더니 오후 4시까지 못 나가게 잡아놨다"고 전했다. 


박수홍 씨는 "그런데 지금 그 사람이 연예계에서 잘 나간다. 굉장히 유명한 엔터테인먼트에 있다"며 "이후로 못된 사람이 세상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1991년 KBS 대학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수홍 씨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며 대표 MC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방송 중인 SBS '미운 우리새끼'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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