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 속의 평범했던 모습들이 많이 달라지고 있죠. 한 사회 초년생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코로나 때문에 동료들과 마찰이 생겼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20대 중반의 사회 초년생 남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3월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A씨는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사는 A씨의 아버지가 폐암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나이도 많으신 아버지를 생각해 A씨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자신은 코로나에 걸리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근무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A씨를 보며 동료 및 상사들은 A씨에게 유난을 떤다며 코로나에 걸려도 안 죽으니 사무실에서는 마스크를 벗으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도 유난을 떠는 거라는걸 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개월 동안 마스크를 쓰고 근무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점심도 따로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사무실 직원들은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점심도 홀로 먹기 시작한 A씨를 두고 왕따를 시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업무적으로 A씨와 이야기를 하거나 서류 등을 전달할 일이 생길 때면 A씨에게 노골적으로 '아 OO는 가까이 하면 안 되지 메일로 보낼게'등 농담 섞인 조롱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자신의 상황을 직원들에게 설명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동료들은 A씨의 이야기를 듣고 더 유별나다며 자신들도 집에 어린 자녀들과 나이 든 부모님들이 있다며 유난 떠는 A씨를 더욱더 왕따를 시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A씨는 끝으로 과연 자신이 유난을 떠는 건지 궁금하다며 서로 조심하는 게 좋은 시기에 과연 자기가 이런 취급을 받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퇴사를 고민하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에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아니 그냥 조심하겠다는데 직원들이 이상한 거죠' '그 회사 직원들이 이상한 거 아님?' '그 회사 어딥니까? 도대체!!'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 과연 여러분들은 A씨의 사연을 듣고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