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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비키 Jan 08. 2021

줍냥한 집사가 아깽이와 놀아주는 동영상에 반전은?!

<줍냥>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줍다' 와 '고양이의 냥'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줍냥은 말 그대도 고양이를 줍다라는 뜻이죠. 하지만 줍냥을 할 때에는 함부로 줍냥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하죠. 일정한 시간을 두고 관찰한 뒤에 그래도 어미 고양이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만 줍냥을 해야만 합니다.

일본의 살고 있는 한 네티즌은 11월 경 집 근처에서 울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근처 주민에 말에 따르면 낮부터 울기 시작한 새끼 고양이는 네티즌이 퇴근을 할 때까지 계속 울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은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는 장소로 향했다고 합니다. 주차장 한편에서 발견한 새끼 고양이는 차 밑에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배가 고팠는지 먹이로 유인하자 네티즌에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제법 쌀쌀한 날씨에 새끼 고양이를 그대로 두면 큰일 날 거 같다는 생각에 집으로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3주 정도 네티즌은 새끼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미 네티즌에게는 3마리의 고양이가 있었다는 점이라고 하는데요.

처음 새끼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왔을 때 기존에 있던 고양이 3마리가 심하게 경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네티즌은 새끼 고양이와 함께 놀아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고양이 3마리에게는 절대로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신기한 점은 집사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3마리의 고양이는 문턱에서 절대로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어 네티즌은 새끼 고양이를 놀아주고 있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요. 문턱에서 이상함을 느낀 네티즌은 그 만 문턱을 보고는 웃게 되었다고 합니다.

3마리의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와 놀아주고 있는 모습을 마치 시샘이라도 하듯 나란히 앉아서 바라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동영상을 본 뒤 "질투의 화신들이네요" "엄청 웃었습니다. 그래도 집사의 말을 잘 듣네요" "넘어오지 말라고 문턱에 있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요" "고양이도 질투를 하는구나"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합사를 진행한 네티즌은 다행히 기존의 3마리의 고양이들이 새끼 고양이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면서 이제 4마리의 집사가 되었다는 사연을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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