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럽다.>의 사전적인 의미는 "원통하고 슬프다."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 일상생활에서 혹은 직장에서 서러운 경험들을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라면 업무적인 일로 인해 혹은 직장 상사와의 마찰로 인해 더욱더 많이 서러운 순간들을 경험하는 일들이 많을 겁니다.
직장인으로 처음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승진을 했을 때는 세상이 다 내편 같고 열정도 솟아나지만 서러운 경험을 하게 될 경우에는 자괴감을 물론이고 그로 인해 퇴사를 고민하는 분들도 계시죠. 그래서 오늘은 직장인이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서러운 순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아직 부족하다고 더 하라고 할 때(34.8%)
직장인 분들이 회사에서 가장 서럽다고 느끼는 순간 1위는 자신은 충분히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기분이 드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나름 최선을 다해 업무에 매진하고 있지만 직장 상사로부터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서러움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직장인 A 씨(27세, 남)는 야근까지 하면서 업무에 적응하고 있지만 상사에게 그것뿐이 안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자괴감이 들었다며 퇴사까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키는 대로 했지만 융통성이 없다며 혼날 때(24.3%)
2위는 업무 지시를 받고 시키는대로 일을 했지만 시키는 대로만 했다고 혼이 날 때라고 합니다. 업무 지시대로 일을 했지만 딱 시킨 일만 했다고 혼을 내는 상사로 인해 자괴감을 느꼈다는 직장인 A 씨(31세, 여)는 업무 지시 이외에 다른 걸 함께 할 경우 시키는 것도 제대로 못한다고 혼을 내면서 시킨 것만 하면 융통성이 없다며 핀잔을 주는 상사로 인해 힘들었다고 합니다.
업무로 인해 휴가를 포기해야 할 때(19.2%)
직장인들에게 휴가 및 주말은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일 겁니다. 하지만 바쁜 업무로 인해 혹은 상사로 인해 예정된 휴가를 미뤄야 할 때 많은 직장인들은 서러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기획안 작성 후 이유도 없이 반려될 때(5.9%)
열심히 기획안을 작성해 결제를 올렸다가 반려를 당한 경험들은 많은 직장인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반려를 할 때 특별한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반려를 하는 경우입니다. 재차 기획안을 수정해 결제를 올려도 특별한 이유 없이 반려를 계속할 경우 많은 직장인들은 서러움과 동시에 퇴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