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로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전혀 예상치 못한 일로 당황을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강아지와 비교했을 때 고양이들의 호기심이 때로는 당황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죠. 오늘 소개해 드릴 사연 역시 고양이들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공감들을 하시는 내용으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사연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티나 호앙(Tina Hoang)'은 '마수카(Masuka)'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호앙은 마수카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동영상 DB 회사에 팔았다고 하죠. 동영상 조회수의 일부를 수익금으로 받는 조건으로 말이죠.
그가 팔았던 동영상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마수카가 아주 능숙하게 정수기를 이용해 물을 마시는 장면으로 동영상속에 등장하는 마수카는 아주 능숙하게 오른쪽 앞발을 이용해 꼭지를 조절해 가며 물을 마시는 장면이 담겨있었습니다.
마수카가 이렇게 정수기를 이용해 물을 마시기 시작한 건 약 3년 전부터라고 합니다. 3년 전만 해도 지금처럼 마수카는 능숙하게 정수기에서 물을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나름대로의 기술을 터득한 마수카는 지금처럼 물의 양을 조절하는 단계까지 이렀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정말 저게 가능하다고?"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거지?" "고양이가 돈을 벌어다 주네" "자기 사료값은 자기가 벌고 있네요" "우리 집 고양이도 한번 연습시켜봐야지" "너무 귀여워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최근 정수기를 렌탈하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이렇게 고양이가 직접 정수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종종 들리고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설마 고양이가 그러겠어?'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이라면 보고도 믿지 못할 사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