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의하면 호텔 객실 하나당 평균적으로 1년에 약 200여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호텔의 객실은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하죠. 하지만 현실은 모든 객실이 100% 청결을 유지하는 건 아닙니다. 이미 그 사실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WIKIVIKI 여행정보에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한두 번은 보셨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이미 알지만 더 알아야 할 호텔 객실의 비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청결한 호텔에 웬 빈대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은 빈대 감염이 발생하는 세 번째로 흔한 장소이며, 미국 뉴욕 호텔은 1년 만에 빈대 감염이 300% 이상 증가를 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빈대로 인해 전염병 등에 감염될 확률은 없습니다. 하지만 빈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은 물론이고 빈대에 물리게 될 경우에는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붉은 반점들이 생기기 때문에 호텔을 이용하는 투숙객을 위해 호텔들은 매년 빈대를 박멸하기 위한 별도의 방역 작업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텍사스 A&M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호텔 내 월풀 욕조의 95%에서 각종 곰팡이는 물론이고 박테리아등 세균들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욕조에 많은 세균이 발생되는 요인으로 호텔 하우스 키퍼들의 청소용품을 그 원인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보통 화장실을 청소할 때 사용하는 청소용품은 화장실 내의 모든 용품들을 청소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즉, 변기를 청소한 용품으로 다른 곳도 청소 한다는 뜻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 같은 경우에는 객실 청소 후 매번 교체되는 걸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호텔이 어메니티를 교체하는 건 아닙니다. 확인 후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에 한해서는 교체를 하지 않으며, 일부만 사용한 부분에 한해서는 리필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일부 제품들에 한해서는 정확한 유통기한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호텔에서 간혹 성경책을 보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설마 여행을 와서 누가 성경책을 읽을까? 하는 여행객들도 있겠지만 실제로 투숙객 중 약 4분1이 성경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또한 매년 호텔에서는 성경책을 새로 구입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분실되는 경우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2박 이상을 하게 될 경우 객실을 청소해 주는 하우스 키퍼들을 위해 팁을 남기는 건 일종의 관행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호텔 하우스 키퍼들은 보통 최저 임금 정도의 급여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팁에 의존하는 하우스 키퍼들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하우스 키퍼들을 위해 팁을 남기는 비율은 30% 이하라고 합니다.
성수기에 비해 비수기에 호텔을 이용하게 될 경우 객실이 언제 청소되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그렇다 보면 침구류는 물론이고 방안에 먼지들이 쌓이는 경우들이 있죠. 이럴 때에는 사전에 호텔에 청소된 객실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크인 후 청소 상태에 따라 방 배정을 재요청 할 수 있으며, 청소 상태가 불량한 경우에는 룸을 업그레이드 받는 경우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