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by 천진의 하루

한계라는 선을 긋지마라

벽을 만나면 타고 올랐다.

나무를 만나면 감고 올랐다.

한계란 갈 수 없는 길

시나브로 가면 벽의 끝을 마주한다.

그것을 넘어 나의 길을 간다.

할 수 없다 말하지마라

가고자 한다면 벽은 길을 내어준다.

한계라 이름짓지 말라.


가보지 않은 길일 뿐이다.

한계는 존재하지 않아

가보지 않은 길이 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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