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침입

by 천진의 하루

슬픔이 문도 두드리지 않고 집 안으로 들어왔다.

왜 허락없이 들어왔냐고 소리쳤다.

슬픔은 말했다.

수 없이 두드리는데도 대답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들어왔다고.

슬픔은 말했다.

자기보다 더 무서운 녀석이 온단다.

이 말을 해줘야해서 허락 없이 왔단다.

슬픔은 말했다.

네가 아픈 것을 보고 싶지 않단다.

자기가 두드리는 것을 들어주지않아 섭섭했단다.

나는 말했다.

이제라도 알려줘서 고맙다고

네가 두드리는 것을 듣지 못해 미안하다 말했다.

이전 09화담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