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의 죽음

by 천진의 하루

당랑거철이라 했다.

사마귀가 수레에 맞서 싸운다는 뜻이다.

하늘소야

너는 어찌 그를 따라하느냐

뿔을 치켜들고 덤비는 것이 무엇인 줄 아느냐

계란으로 바위를 치듯이

너는 상대를 모르고 덤벼 죽음을 자초했구나

옛날은 작은 수레였을지 모르나

지금은 그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큰 자동차란다.

아니다 너는 피하지 못했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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