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
모든 생물은 필멸의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원한 생명 혹은 불멸의 상태를 지향한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자손을 남기는 것.
여기에 인간은 좀 더 다양한 형태를 더했다.
모짜르트의 음악, 잡스의 아이폰과 같이
자신의 흔적을 문명과 기억 속에 남기는 것이다.
그 깊이와 크기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인류라는 종의 생명은 이런 수많은 흔적들의 결과물이다.
아마 지금 브런치에 글을 쓰는 나와 다른 작가들의
의식 저 깊은 곳에는
글을 통한 불멸의 의지가 자리잡고 있을지도 모른다.
언제고 죽고야 말기 때문에
기필고 자신만의 영원성을 획득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