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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aumazein Mar 23. 2018

내가 생각하는 신뢰

절대적인 믿음

제가 생각하는 신뢰란 그런 것입니다.


돌다리를 두드리듯 믿을 만한지

이리저리 찔러보고 믿는 것은 신뢰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마음은 상대방도 느끼게 되지요.

그래서 신뢰에는 "어느 정도는 믿는다"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신뢰에는 '절대적이고 전적인 신뢰'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뢰의 더욱 매력적인 점은,

믿음은 또 다른 믿음을 낳는다는 것입니다.

외줄 타기를 타듯 떨리고 두려운 곳에서,

상대방과 함께 믿음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을 때 그 짜릿함은,

불안한 마음으로 두 발을 땅에 딛고 있을 때보다

훨씬 더 평화롭고 설레죠.


세상 모두가 뭐라 해도 그 사람만은 믿을 수 있고 믿는다-

얼마나 멋진 가요?

당신은 나에게 그것을 심어주었고

나도 당신에게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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