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숲 아트
「잠자는 숲속의 대리님」 출간을 자축하며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동물)을 그려보았습니다.
아마 이 소설을 보신 분들이라면 누가 누구인지 유추하기 그리 어렵진 않으실 거예요.
옛날 옛적에 현명한 햇님 공주와 선량한 달님 왕자가 살았습니다.
햇님 왕국의 사람들은 낮의 세계에 살고 있었고 달님 왕국의 사람들은 밤의 세계에 살고 있어
두 사람은 영원히 서로 만날 수 없는 사이였죠.
그러던 어느 날 햇님 왕국에 사악한 용이 나타나 공주를 납치해 버렸습니다.
햇님 공주는 깊고 어두운 숲속에 갇혀 왕국의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공주는 사악한 용의 매서운 감시를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깊은 잠에 빠지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그 꿈속에서 밤의 세계에 사는 달님 왕자를 만나게 되죠.
왕자는 공주를 도와 마침내 사악한 용을 물리칩니다.
하지만 이번엔 반대로 낮의 세계에 오게 된 달님 왕자가 저주에 걸려 잠에 빠지게 되었죠.
햇님 공주는 자신을 구해준 달님 왕자를 과연 구할 수 있을까요?
햇님 공주와 달님 왕자의 직장 판타지!
그 결말은 동화 같은 오피스 소설 「잠자는 숲속의 대리님」에서 확인하세요!
#이것은 셀프축전 #출간기념 #내 소설은 내가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