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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

뉴욕의 하늘

by 김지수



어느 가을날

축제를 보러

맨해튼 미드 타운 브라이언트 파크에 갔지

하늘은 눈이 부시게 푸르고

눈 부시게 푸른 하늘에

솜사탕 같은

하얀 구름이 흩어져 있어.

시인 서정주의

<푸르른 날>도 떠올랐지.

송창식이 부른

노래도 생각이 나고

대학 축제에

송창식이 찾아와 땀을 줄줄 흐르며

노래를 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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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2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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