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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Jun 10. 2018

뉴욕 여름 휴양지
Governors Island

음악 축제 Rite of Summer/ Ensemble Connect 

브루클린 브리지 



뉴요커가 사랑하는 여름 휴양지 거버너스 아일랜드 페리 탑승하는 곳에서 약 10분이면 섬에 도착하고
페리 탑승요금이 2불에서 3불로 인상되니 150%가 인상되어 마음이 쓸쓸해.


여름 시즌에만 오픈하는 섬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고 커피와 음식 등을 사 먹을 수 있으나
도시락을 준비해오는 사람도 꽤 있고,


6월 9일 내가 사랑하는 특별 공연 Ensemble Connect를 보러 갔다. 카네기 홀과 줄리아드 학교 등에서 연주하고 인기가 높아 박스 오피스에서 빨리 매진되니 공연표 구하기도 어렵고 줄리아드 학교에서 열리는 공연을 모두 놓치고 아쉬운 마음이 남았는데 거버너스 아일랜드에서 공연하는 것 보고 달려가 음악 축제를 보았다.
커티스 음악원, 줄리아드 학교, 맨해튼 음대, 뉴잉글랜드 음악원, 피바디 음악원, 스토니브룩 음대 등을 졸업한 학생들로 구성 초록 잔디밭에 자유롭게 앉아 아이스크림 먹으며 샐러드 먹으며 클래식 공연을 보니 참 좋아.


뱃고동 울리며 페리가 출발하는 동안 아름다운 브루클린 브리지와 브루클린 하이츠와 자유의 여신상 등 아름다운 전망을 보게 되니 마치 영화 같은 느낌이 드는 페리. 


특별 이벤트가 열릴 때 섬에 찾아가는 편이고 초록 언덕이 무척 아름다워 더 좋은 섬.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보며 초록 언덕 위를 걸으면 참 좋다. 


몹시 무더워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한 잔 사 먹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 오래 기다려 약간 불편했고 맨해튼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 탑승 역 근처에 거버너스 아일랜드 페리 탑승 대기실이 있고 페리 탑승하는 곳에서 약 10분이 걸리지만 집에서는 최소 2시간 이상이 걸리니 왕복 4시간 이상이 걸려 마음먹지 않으면 방문하기 힘들다. 


여름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떠나온 아름다운 섬.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또는 혼자서 방문해 산책하기 좋은 아름다운 섬. 

2018.6. 9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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