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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Jul 31. 2018

내가 사랑한 풍경들

뉴요커가 사랑하는 명소 거버너스 아일랜드 



뉴욕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풍경들 가운데 하나

거버너스 아일랜드 가는 길 페리에서 비추는 아름다운 풍경

브루클린 브리지와

브루클린 하이츠와

자유의 여신상이 비추는 페리 


페리를 타면

난 언제나 햇볕 쨍쨍 내리쬐는 2층에 올라가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본다.

맨해튼에서 페리로 약 10분 정도 걸리지만

잠깐 동안 난 천국에서 산책하는 기분이 든다.


휴양지 섬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행복한 표정을 봐도 즐겁고

나 역시 

섬에 가서 휴식한다는 설렘도 크고

초록 나무 아래서

맨해튼 스카이 라인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크고

시축제, 재즈 축제와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섬이지만

그 무엇보다 날 행복하게 한 것은 

이 페리 안에서 비추는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토마스 제퍼슨 페리 안에서 만난 흑인 아가씨 까만색 셔츠에는 

"네가 하는 모든 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라"라는 글귀가 적어 있었다.




2018. 7. 28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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