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지수 Jul 31. 2018

내가 사랑한 풍경들

뉴요커가 사랑하는 명소 거버너스 아일랜드 



뉴욕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풍경들 가운데 하나

거버너스 아일랜드 가는 길 페리에서 비추는 아름다운 풍경

브루클린 브리지와

브루클린 하이츠와

자유의 여신상이 비추는 페리 


페리를 타면

난 언제나 햇볕 쨍쨍 내리쬐는 2층에 올라가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본다.

맨해튼에서 페리로 약 10분 정도 걸리지만

잠깐 동안 난 천국에서 산책하는 기분이 든다.


휴양지 섬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행복한 표정을 봐도 즐겁고

나 역시 

섬에 가서 휴식한다는 설렘도 크고

초록 나무 아래서

맨해튼 스카이 라인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크고

시축제, 재즈 축제와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섬이지만

그 무엇보다 날 행복하게 한 것은 

이 페리 안에서 비추는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토마스 제퍼슨 페리 안에서 만난 흑인 아가씨 까만색 셔츠에는 

"네가 하는 모든 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라"라는 글귀가 적어 있었다.




2018. 7. 28 사진 




매거진의 이전글 뉴욕 5번가 산책의 즐거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