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에 하얀 눈 내린 풍경
가난한 이민자들 사는 퀸즈
사진을 보면 이민자들 삶이 보일까
멀리서 보면 외국생활이 아름다울 수 있지만
이민의 대가는 눈물 아닌가
오랜 세월 지나야 안정하는 이민
모두 안정하는 것도 아니고
소수만 살아남아
이민 1세 삶은 고통이야
한국에서 카이스트 졸업 후
미국에 와서 세탁소 하면서
수 십 년 보낸 부부
아들 두 명 모두 코넬대 졸업해
의사와 치과 의사로 지내니
지금은 아들들에게 매달 용돈도 받으신다고
수십 년 힘든 세월 보낸 후
자리 잡은 성공한 이민자 가정에 속하지
한국에서 카이스트 출신
미국에 와서 세탁소 하며
얼마나 힘든 세월 보냈을까
하루도 아니고
한 해도 아니고
수 십 년 동안
그 부부는 뉴저지에 살고 있다.
자식 위해 헌신과 사랑으로 오래오래 생활하신 분
얼마나 특별한 부부인가
우리에겐 헌신과 사랑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