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보스턴 여행 셋째 날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파란 하늘
하얀 구름이 넘실넘실 춤추고
메모리얼 데이 마지막 날
짧은 일정이라 어디에 갈지 고민하다
보스턴 미술관 대신
사랑하는 찰스 강에 가서
두 자녀랑 산책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
바람이 거세게 불어
풀도 바람에 눕고
우리들 몸도 바람에 흔들렸다.
화창한 봄날
천상의 날씨라
그림처럼 멋진 찰스 강에 요트가 둥실둥실 떠다니고
찰스 강 변 공원에서 나무에 그물 침대를 걸고 휴식도 하고
풀밭에 누워 휴식하거나 책을 읽은 사람들도 많고
마치 한 폭의 인상파 그림 같았어.
보스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름다운 찰스 강
마지막 날 잊지 않고 찾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두 자녀랑 함께 보낸 시간들이 오래오래 기억되겠지.
아름다운 순간아
영원하거라!
사진 5.26 일요일 오후
글 5.27 월요일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