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로나_답답한 마음

by 김지수

2020년 5월 26일 화요일 & 27일 수요일


아카시아꽃 향기 가득한 오월은 서서히 저물어 가는데

집에서 갇혀 지내며 세월만 보내고 있다. 사랑하는 거버너스 아일랜드도 방문하지 못하고 이게 뭐람.

하늘처럼 비싼 렌트비 내는데 맨해튼 문화생활이 불가능하니 여기가 뉴욕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된다.


아직도 코로나 위기에 대해 모른 사람들이 많아서 놀란다.

그냥 전염병이 지나가면 뭐 대수롭겠냐만

코로나 백신 만들어 지구촌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제 접종하겠다고

선언을 하는데도 놀라지 않은 것은 왜 그럴까. 더구나 백신 접종했는지 확인한다고 백신에 디지털 칩을 넣는다고 해도 놀라지 않는다. 디지털 칩에 개인 정보가 저장되고 소수 사람이 통제하는 세상이 오면

노예 사회로 변하는데 놀라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한 번도 이런 일을 경험하지 않아서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오나.


아니면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좋아하는 글만 읽고 사는 세상이 되어서 그런가.

나도 평소 복잡한 뉴스는 아주 싫어해 읽지도 않는다.

시간 낭비란 생각이 들어서.


그런데 코로나는 다르다.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게 되니

저절로 신경이 날카롭게 된다.

정말 코로나 백신은 막아야 한다.

아프리카에 사는 어린이를 위해 말라리아 백신 만들어

백신 황제 빌게이츠만 거부되고

백신은 효과도 없다고 하는데

그것도 30년 이상 연구되어 개발된 백신이 효과가 없으면

정말 짧은 시간 내에 만든 코로나 백신은 얼마나 위험한가

이번에는 아프리카가 아니라

지구촌에 사는 만인에게 강제 접종하니

얼마나 많은 돈을 벌게 될까.

정말 싫다

난 백신 반대다.

사람들은 왜 몰라

모를까



다들 바쁘나.

아무리 바빠도 건강 보다 더 소중한 게 어디 있니.

개인의 자유는 얼마나 소중해.

참 이상하다.


난 정말이지 너무 무서워 나도 모르게 코로나 관련 글을 찾아서 읽어보는데

무관심하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


다들 잘 살아

장사꾼은 열심히 팔아서 돈 벌고

일하고

논문 쓰고

학문 연구하고

놀고

산책하고

잘 살아.

물론 잘 살면 좋다.

그런데 코로나 위기가 특별하니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아.


1918년 스페인 독감도 1차 파동보다 2차와 3차 파동이 훨씬 더 위험했다고

전문가들은 코로나 역시 2차 3차 파동이 올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는데도

사람들은 놀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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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7446.jpg?type=w966 나의 사랑 장미꽃! 잠시 세상의 고통을 잊게 한다.



이틀 동안 이웃집 정원에 가서 장미와 해당화와 아이리스 꽃과 하얀 찔레꽃과 인사를 했지.

고혹적인 향기를 맡으며 내가 감사하다고 하니 기분 좋아하더라.

우린 서로를 아끼는 친구야.


잔혹한 세상 날 위로하는 꽃들이 없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새들의 합창도 들으며

빨강 새 노래도 들으며

머리 터진 복잡한 글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아파트 지하에 가서 세탁도 했으니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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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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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7471.jpg?type=w966 하얀 찔레꽃이 예쁜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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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꽃 장미꽃





Tuesday, May 26
Verdi’s Ernani
Starring Angela Meade, Marcello Giordani, Dmitri Hvorostovsky, and Ferruccio Furlanetto, conducted by Marco Armiliato. From February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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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7
Puccini’s Manon Lescaut
Starring Renata Scotto, Plácido Domingo, and Pablo Elvira, conducted by James Levine. From March 29,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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