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팹사 신청에도 코로나 여파

by 김지수


2020.05.19 21:09 / 김언정 기자



고교 졸업생 신규 신청 2.8% 감소


등록 포기 대학생들 크게 증가 예상




코로나 사태가 대학 학자금에 필수적인 무료 연방 학자금 보조 신청(FAFSA)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팹사는 대학진학에 필요한 다양한 학자금을 지원받을 때 필요한 가장 기본이 되는 서류이다.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그랜트는 물론 기타 학비 보조 혹은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가 경제에 미친 영향으로 인해 고교 졸업반 학생들의 경우 신규 신청이 전년도에 비해 2.8% 감소했다. 대학 재학생들의 경우 올 가을 학기 휴학 또는 자퇴가 증가함에 따라 팹사 갱신율은 4.7%나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교 졸업 예정자들의 팹사 신청이 2.8% 줄어든 것은 올 가을 학기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고교 졸업반 학생들이 그만큼 많아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학생들이 연방 무상원조인 펠그랜트 혹은 학자금 융자 등을 받아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선 반드시 팹사를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팹사를 연방교육부에 제출한 대입 예정자들과 대학 재학생들이 잇따라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국내 대학들도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동안 비싼 등록금을 지급해 온 유학생들과 타주 학생들이 급감함에 따라 신입과 재학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함에 따른 여파이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코로나로 인해 가계소득이 급감했음을 학교측에 알려 상당 금액의 학비를 조정 받은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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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는 무료 연방 학자금 보조 신청(FAFSA).



김언정 기자 kim7@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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