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호텔 체인 힐튼호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행·레저 수요 부진 여파로 인력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힐튼호텔은 직원(corporate workforce)의 약 22%에 해당하는 2천1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말 기준 힐튼호텔의 전 세계 직원수는 9천600명이고, 총 종업원수는 17만3천명이다.
이어 힐튼호텔은 현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일시 해고와 노동시간 단축, 급여 삭감 기간을 90일가량 연장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나세타 최고경영자는 "힐튼의 101년 역사상 이와 같은 세계적인 위기를 직면해본 적이 없다"며 "여행이 사실상 멈췄다"고 말했다. 그는 "절망적이다"고 덧붙였다.
CNN비즈니스는 코로나19로 호텔 영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항공 운항이 크게 감소하는 등 글로벌 여행 산업이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특히 대형 호텔 체인들이 가장 큰 희생양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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