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먹으면 약 된다…‘신종 코로나’ 물렀거라~

by 김지수

: 2020-02-10


20200209130139865.jpg




면역력 키워주는 식재료들


비타민D·C 수치 면역에 영향 표고버섯·토마토·감귤류 등 도움


단백질 부족해도 전염병 방어 어려워 돼지고기·달걀·두부 등 섭취해야


유산균 풍부한 김치·된장도 주목 건강 증진 홍삼, 급성 염증 땐 주의



서양의 화타 히포크라테스는 말했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기원전의 명의뿐만 아니라 현대 예방의학에서도 음식을 통한 질병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질병예방의 최전선인 면역계도 마찬가지다. 평소 섭취하는 건강한 음식이 면역 성벽을 쌓아 질병을 방어해낸다.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소개한다.


20200209130247105.jpg



◆비타민 풍부한 과일·채소·생선류〓면역력 향상에는 비타민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 면역력 저하엔 비타민D 섭취가 도움을 준다. 류머티즘성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자에게서 비타민D 수치가 유독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비타민D와 면역은 상관관계가 높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인체에서 자연히 형성되지만, 겨울철에는 일조량 부족이나 자외선차단제 사용 등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에는 표고버섯과 달걀노른자, 등 푸른 생선인 연어·고등어 등이 있다.


20200209130253915.jpg



이와 함께 세포 손상을 막고 항산화 효소 농도를 증가시키는 비타민C 섭취에도 신경을 쓰자. 감귤류·딸기·사과 등을 비롯해 고추·파프리카·양배추 등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특히 토마토에는 비타민C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이 들어 있고 항산화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20200209130204939.jpg



◆단백질을 공급하는 육류·우유〓우리 몸의 면역세포 대부분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단 얘기다. 특히 노인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은 노화와 함께 저하되는데 단백질이 부족하면 이를 가속화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다. 붉은색 살코기에는 다양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뿐만 아니라 적혈구 생성을 돕는 철분, 백혈구 형성에 좋은 아연도 들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달걀과 우유도 효율적인 단백질 공급원이다. 동물성 단백질이 부담스럽다면 콩으로 만든 두유와 두부로 대신해도 된다. 식물성 단백질은 소화흡수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유산균이 풍부한 전통 발효식품〓유산균은 대장의 점막을 보호해줘 대장의 방어력을 높이는 한편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지난해 충북대학교 연구진은 우리 전통식품에 들어 있는 유산균이 항암과 면역글로불린 생성 등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요즘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제품이나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식물성 식이섬유인 ‘프리(Pre)’바이오틱스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두가지 모두 풍부한 것이 우리 전통식품 김치다. 또 김치의 다양한 유산균뿐만 아니라 김치양념 속 마늘·양파도 강력한 면역 향상효과가 있다. 마늘·양파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 때문이다. 된장도 빼놓을 수 없다. 된장에는 유산균은 물론 고초균이 들어 있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유해균 증식을 막아준다.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요구르트도 있다. 


20200209130228516.jpg



◆면역력 높여주는 홍삼〓인삼을 아홉번 쪄서 아홉번 말리는 구증구포 방식으로 만든 홍삼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면서 항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에 들어 있는 진세노사이드는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좋다. 인삼은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진세노사이드의 소화흡수율이 높아진다. 시판되는 발효 홍삼도 있지만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한동하 한의사가 쓴 <면역이 답이다>에 따르면 일반 홍삼을 막걸리 등과 함께 발효해 홍삼식초로 만든다. 홍삼과 생막걸리·발효현미식초 등을 약 5주간 발효시키면 된다.

다만 홍삼은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열감이 나타나는 급성 염증이 있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 홍삼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참고자료=<면역이 답이다>(한동하, 페가수스)

이연경 기자 world@nongmin.com


https://www.nongmin.com/nature/NAT/HLT/319441/view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겨울철 바이러스 대비, 면역력 높이는 7대 생활수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