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핫스팟 지역, 항의 시위 연일 폭력시위로 이어져
코비드19 핫스팟 지역, 항의 시위 연일 폭력시위로 이어져
<앵커> 뉴욕주정부가 뉴욕 일원의 핫스팟 지역을 상대로 비필수업종에 대한 일시 영업중지와 함께, 대규모 집회를 금지한다고 밝히자, 핫스팟 지역의 중심에 있는 유대 커뮤니티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시 당국은 즉각적인 시위 해산을 요구하는 한편, 엄벌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하예 기자가 전합니다.
최근 코비드19 핫스팟 지역을 대상으로 뉴욕주정부가 학교와 종교단체 및 비필수사업장을 대상으로 제재를 발표하자, 브루클린의 보로파크 등지에서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인서트>
정통 유대인 커뮤니티 단체가 모여서 불을 지피고, 함께 모여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면서, 해당 지역의 감염률은 제재 이전보다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보로파크 인근의 주민들은 이번 주정부의 제재안 발표는 유대인 커뮤니티를 부당하게 타겟팅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의 시위는 레드존에 해당하는 지역의 가장 감염률이 높은 핫스팟에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채 대규모로 모여 시위를 진행하며 길거리 이곳저곳에서 불을 지폈을 뿐 아니라, 해당 지역에 취재나온 기자를 폭행하는 등 폭력시위로 이어졌습니다.
전일 사진작가로 알려진 30대 남성을 시위도중 폭행한 사건일 일어난지 하루만에, 7일 밤 또다시 취재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뉴욕시 당국은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쥬이시 인사이더 닷 컴의제이콥 콘브루 기자는 폭행 사건 당시 유대인 시위대 수백명이 자신을 나치, 히틀러라 부르며 폭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대교인이자, 뉴욕주 전의원 도브 하이칸드는 이번 폭력 시위로 인해 사람을 다치게 한 행위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할것이며, 매우 혐오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해당 가해자들은 이번일에 책임을 질 뿐 아니라, 체포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서트>
뉴욕경찰국 역시 트위터를 통해 뉴욕시에서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밝히며, 시위도중 발생한 폭력시위를 매우 진지하고 엄중하게 다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역사회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고자 하는 이번 제재조치가 특정 종교인들을 상대로 억압하는 처사라는 불만의 소리가 높은 가운데, 시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력 행위들은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수 없을 것이며 그에 따른 책임이 주어져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AM 1660 K 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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