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일일 확진자 연일 최대치 기록…다시 원점

by 김지수

미국과 유럽, 일일 확진자 연일 최대치 기록…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나


2020.10.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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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희생자 추모 프로젝트 자원봉사자들이 워싱턴 DC 내셔널몰 잔디밭에 성조기를 꽂고 있다. EPA/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팬데믹이 10개월째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332만3423명, 사망자수는 116만955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북반구에서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오면 2차 대유행이 올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이같은 전문가들의 경고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현실화하고 있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등 주요국들의 일일 확진자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말 가을이 본격화하면서 급증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면 더욱 급증할 수 있다며 재유행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는 8만5000여명 발생했다. 이는 종전 일일 확진자수 최다인 지난 7월 16일보다 1만여명 많은 수치이며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뒤 가장 많은 환자수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프랑스에서도 23일(현지시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4만2032명이 나오면서 사상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전날에도 4만1622명이 발생했지만 하루만에 최다 확진자수 기록이 경신된 것이다. 이같은 기록은 연일 지속됐다. 월드오미터 기준 25일(현지시간)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수는 5만2010명이 추가되며 113만8507명에 달한다.




다른 유럽 국가들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9143명으로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독일도 같은날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4714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도 24일(현지시간)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가 2만530명으로 나흘 연속으로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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