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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Nov 21. 2020

딸과 함께 메트 뮤지엄에서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덴두르(Dendur) 사원/기원전 10년, 로마제국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Augustus Casear) 시기에 지어진 건물



해가 진 후

덴두르 사원 보니

느낌이 다르다.








































































코로나로 맨해튼 나들이가 몹시도 불편한 나날들

우리의 비밀 아지트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책 읽고 나서

메트 뮤지엄에 가서

전시회 보며

섹시한 파란색 물병에 담긴 생수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귀한 시간들이야

뮤지엄 밖에 나오니

밤하늘에서

초승달이 우릴 보고 웃더라.


사진: 2020년 11월 19일 늦은 오후 



* 목금요일 저녁 7시까지 오픈/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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