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영옥 기자
입력 2020.05.07 11:02
코로나바이러스로 외부 활동보다 집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SNS에는 다양한 집콕 놀이가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것이 집에서 만들어 먹는 ‘달고나 커피’이다. 구글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검색된 커피 종류 중 ‘달고나 커피’ 검색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달고나 커피는 커피 가루를 400번 이상 저어야 만들어지는 커피이다.
달고나 커피 만들기 외에도 프로 집콕러(집에서만 새활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활동들이 SNS상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로 우울해진 마음에 활기를 줄 수 있는 슬기로운 집콕 활동을 소개해본다.
다양한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의 콘텐츠를 이용하자
국내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플레이 등 다양한 채널이 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과거 드라마 시리즈, 예능 프로그램, 다큐멘터리는 물론 신작 영화까지 콘텐츠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어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시간이 순삭된다.
유튜브를 활용하여 고품격 무료 공연을 즐기자
유튜브에 공개되는 고품격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얼마 전 ‘오페라의 유령’이 25주년 기념 공연 실황을 무료로 공개했다. 48시간 동안 무료 공개했으며, 조회 수가 천만 명에 달했다. 조금만 검색해 보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국립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도 5월에 감상할 수 있고, 5월에 열리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5월 29일부터 열흘간 유튜브에서는 칸 베니스 등 20개 영화제가 함께하는 온라인 무료 영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방탄 소년단의 공연도 유튜브를 통해 기존 공연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했다. 동시 접속자 수가 2백만 건이 넘고 총조회 수는 5천만 건이 넘었습니다. SM의 경우 네이버와 손잡고 AR(증강현실)을 이용한 온라인 콘서트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이용하여 가상 세게 모험과 운동과 파티도 즐기자
VR로 게임은 물론 복싱을 즐기거나, 가상 세계에서 모험을 즐기며 운동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또는 VR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친구 관계를 만들고 VR 세계에서 파티도 할 수 있다.
AR로 게임은 물론 다양한 AR 앱을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케아는 AR로 제품을 보고 집안에 가구를 배치하는 앱을 선보였고, 애플은 AR로 본 제품을 결제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 기능도 선보였다.
각국 관광청을 랜선 여행 통해 즐겨보자
각국 관광청의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여행지, 문화, 미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인, 페루, 필리핀, 두바이, 체코, 스위스 관광청을 찾아 랜선으로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다음 여행지에 대한 계획을 작성할 때 도움이 된다.
홈트레이닝, 집꾸미기 등 DIY 키트나 아트에 빠져보자
요즘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꾸미기가 열풍이라고 한다.
홈 카페, 홈가드닝, 홈트, 홈시어터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 집안을 카페, 베란다 식물 가꾸기, 홈트레이닝, 집에서 즐기는 영화관으로 바꾸는 등 관련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
DIY로 수납장이나 인테리어 소품들을 만들어 보거나, DIY 키트를 활용하거나, DIY 아트인 명화 그리기나 팝아트 등 다양한 DIY 취미에 빠져 보는 것도 좋다.
직소 퍼즐이나 보드게임에 빠져보자
미국에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여러 개의 조각을 맞추는 직소 퍼즐의 인기가 높아졌다. 방탄 소년단의 직소 퍼즐이 4월에 선보이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그라피카에서 ‘Travel around Art”라는 이름의 54,000 피스 직소 퍼즐을 출시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직소 퍼즐로 크기가 864 x 204cm이다. 퍼즐 내용은 다양한 명화로 이루어져 있다. 초보자용 보드게임부터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보드게임도 시간을 보내기 좋다.
고전소설에 빠져 지루한 시간을 달래보자
코로나바이러스 상황과 비슷하다며 알베르트 까뮈의 책 ‘페스트’가 최근에 화제가 되었다.
‘페스트’의 영향 때문인지 고전 소설이 서점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세계문학 전집 시리즈를 내는 다양한 출판사들이 많다. 이 중 출판사 하나를 선택해서 고전 소설을 연달아 읽어보는 것으로 집콕 생활의 지루함을 달래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