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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Jan 28. 2021

겨울 야생화






아들과 함께 조깅하러 가는데

날 불러 세우는 야생화 


여름에 고운 향기 내뿜다

겨울에도 고운 자태 간직하는 

예쁜 야생화 


언제나 말없이

고요하게 핀 꽃


방긋방긋 웃는 얼굴이

천사 같은

앙증맞은 꽃 


너처럼 

살고 싶구나.



2021. 1. 27 

뉴욕 플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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