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천상의 정원 브루클린 식물원

내가 사랑하는 Brooklyn Botanic Garden

by 김지수


Brooklyn Botanic Garden


눈부시게 청명한 가을날 노란 은행나무가 그리운 브루클린 식물원. 마치 천상의 정원을 연상시킨다. 봄여름 가을 겨울 모두 사랑스러운 정원. 브루클린 식물원에 방문 시 바로 옆에 있는 브루클린 뮤지엄에 방문해도 좋아. 식물원은 금요일(8시-정오) 무료입장이고 브루클린 뮤지엄은 기부 입장이라 부담이 없다. 주의할 점은 화요일 브루클린 뮤지엄이 문을 닫는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꽃은 시기가 있으니 개화할 시즌을 알고 방문해야 한다. 햇살 좋은 날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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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뮤지엄 옆에 위치한 브루클린 보태니컬 가든에서 봄에 벚꽃 축제(유료)가 열리고 일본 전통문화와 일본 팝 공연, 무술 시범 및 예술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열리며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축제 가운데 하나다. 이색적이고 화려한 복장으로 축제를 보기 위해 찾는 무리로 가든을 메우며 수많은 카메라맨이 긴 망원렌즈를 들고 찾아오며 뉴욕에서 봄에 꼭 봐야 할 축제에 속한다.


체리 에스플러네이드(Cherry Esplanade), 일본 가든, 바위 가든(Rock Garden), 허브 가든, 셰익스피어 가든과 로즈 가든과 향기 정원 (Fragrance Garden) 등이 있고 가든에서 책을 읽거나 산책하는 뉴요커들이 많고 어린아이들은 단체로 소풍을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라일락꽃, 장미꽃, 튤립, 매그놀리아 꽃, 연꽃 등 봄 향기로 가득한 브루클린 식물원에서 천천히 산책을 하며 휴식을 취해보자. 매주 화요일 무료입장이고 토요일 10-12 사이(축제 제외) 역시 무료입장이다. 평일 성인 12불. 축제 시 요금은 더 비싸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역 브루클린 뮤지엄 역에서 내리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bbg.org/

주소: 990 Washington Ave, Brooklyn, NY 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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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벚꽃 나무




또한 봄에 매그놀리아 플라자에 핀 매그놀리아 꽃은 천상의 정원을 연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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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놀리아 플라자에서 산책하는 뉴요커들




튤립 시즌에 튤립의 이름이 셀 수 없이 많은 튤립으로 가득하고 황금빛 수선화가 언덕에 가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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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의 튤립이 정원에 가득한 봄




봄에는 라일락꽃 향기가 가득한 숲에서 산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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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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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사진을 담으려는 카메라맨





가을에는 황금빛 은행나무가 무척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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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은행나무





<브루클린 Celebrities Path>에는 휘트만 시인, 우디 알렌 영화감독, 작가 폴 오스터, 닐 다이아몬드, 우디 거스리,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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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Celebrities 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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