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 기사승인 : 2021-03-26 14:30:12
이동 제한 지역도 3곳 추가
"집중치료 시설 꽉 찼다" 우려프랑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정부가 야외에서 6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했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이날 "지난 하루동안 4만5000건에 달하는 확진 사례가 나왔다"라며 "6명 이상의 야외 모임을 금지하고, 리옹 지역 등 3곳을 이동제한 지역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야외에서 6명 이상이 모이는 것을 금지했다. 사진은 파리 라데팡스 상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퇴근하는 모습. [AP 뉴시스]
정부는 앞서 파리 등 16개 지역에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동제한 지역으로 지정되면 봉쇄 기간 동안 필수 상점의 운영은 가능하지만 미용실, 옷가게, 가구점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만 외출이 가능하며, 거주지 반경 10㎞ 밖으로 나갈 경우에는 이동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학교는 그대로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파리 조르주 퐁피두 병원의 필립 주빈 응급구조과장은 수도 안팎에서 의료서비스가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있어 엄격한 폐쇄만이 큰 위기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빈은 "1400개의 집중치료 병상이 코로나19 환자로 거의 꽉 차 있다. 새로운 감염자가 10만 명당 560명에 달하는 일드프랑스 지역에서는 움직일 여지가 거의 없다. 상황이 심각하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U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upinews.kr[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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