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초록 제전을 펼치는
아름다운 오월
이웃집 뜰에 노란 장미꽃과 붉은 장미꽃이
피기 시작해 반가웠다.
아이리스 꽃, 라일락꽃, 작약꽃, 치자 꽃 등이 피는
아름다운 오월
빨간 새와 파랑새 노래 들으며
찬란한 아침을 열었다.
2021. 5. 8 토요일 아침 흐림/ 비
뉴욕 플러싱
초록빛이 궁전처럼 예쁜 이웃집에 붉은 철쭉꽃이 피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 오월의 노래 1 (1989) [노래를 찾는 사람들 2]
봄볕 내리는 날 뜨거운 바람 부는 날 붉은 꽃잎 져 흩어지고 꽃 향기 머무는 날 묘비 없는 죽음에 커다란 이름 드리오 여기 죽지 않은 목숨에 이 노래드리오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이렇듯 봄이 가고 꽃 피고 지도록 멀리 오월의 하늘 끝에 꽃바람 다하도록 해 기우는 분숫가에 스몄던 넋이 살아 앙천의 눈매 되뜨는 이 짙은 오월이여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찔레꽃이 피길 기다리고 있다.
장미 송이들
빨간 새 안녕?
라일락 꽃이 서서히 시들어 가는 오월 초
청초한 아이리스 꽃
화사한 철쭉꽃이 내 마음을 환하게 한다.
내가 좋아하는 치자 꽃, 고혹적인 향기에 숨이 멎는다.
친구들 먼저 보내고 외로이 남은 명자나무 꽃(산당화)
산당화도 곧 질 거 같아
오월인데 백합꽃이 얼마 전 피기 시작했다.
찔레꽃이 방긋방긋 웃고 있다.
명자나무 꽃(산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