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 허리케인 헨리
아침에 피고 오후에 시드는 나팔꽃
미국 북동부 해안에 허리케인 헨리가 접근하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일요일
오래전 뉴욕을 지옥의 불바다로 만든 허리케인 샌디의 악몽이 되살아나
너무 무서워
매일 찾아가는 바다와 연못에 가지 않고
대신
플러싱 주택가 정원에서
산책을 했다.
물론 온몸은 비에 흠뻑 젖었다.
뉴욕은 정원 문화가 발달해 좋으나
나팔꽃과 분꽃 등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반대로 뉴욕에서 흔하지 않으니
귀한 몸으로 변한 나팔꽃을 오랜만에 보니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파란색 나팔꽃 꽃말이
우리네 인생처럼 슬프다.
허무한 사랑
덧없는 사랑
짧은 사랑
2021. 8. 22 일요일 아침/ 오후
붉은색 나팔꽃 꽃말은
덧없는 열정적인 사랑